남원시민도예대학 개관25주년 기념행사

제47기 수료식 개최

김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11:42]

남원시민도예대학 개관25주년 기념행사

제47기 수료식 개최

김현주 기자 | 입력 : 2024/07/05 [11:42]

 

▲ 남원시민도예대학 개관25주년 기념행사


[전북뉴스 인터넷신문=김현주 기자]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 위치한 시민도예대학이 개관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일 남원예촌by켄싱턴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중국 경덕진 도자대학교의 도자문화고등연구원 상무부원장 엔페이(阎飞) 교수와 도자예술디자인학과 자오신(赵昕)교수 초청, 시민도예대학 수강생, 시민, 도예 전문가를 모시고 중국 도자기를 소개하는 특별강연과 작품 기증, 그리고 도예대학 제47기 수강생 대상 수료식을 성대하게 치뤘다.

▲ 중국 전통 균자(엔페이作)와 중국 현대도자(자오신作) 남원시에 기증 - 황금보다 귀한 균자 남원시가 소장

이 행사에 초청된 엔페이 교수와 자오신 교수는 남원시 방문기념과 도자문화 교류를 위해 특별한 작품을 기증했다.

엔페이 교수 기증 작품은 중국 전통 도자기 균자다.

균자는 중국에서 “황금은 값이 있어도 균자는 값이 없다”라는 말이있다.

한가지 색으로 가마에 들어가 요변을 통해 만가지 색을 띤 독특한 매력을 지닌 도자기로 과거 중국은 균자를 황실 어용품으로 황금보다 귀하다 한다.

최근 균자는 국가 정상들에게 외교의 징표로 선물한다고 한다.

엔페이교수의 부친은 중국 유일한 균자의 개척자로 균자박물 초대관장 역임과 중국에서 인정받은 국가대사이다.

현재 균자 전승자는 엔페이교수이며, 황금보다 귀한 균자를 남원시가 소장하게 되었다.

중국 현대도자기를 기증한 자오신교수는 중국 경덕진 도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권의 모든 도예 행사의 총감독으로써, 중국 경덕진 도자 대학교와 중국 도자 문화를 널리 알리고 소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시장 최경식은 “세계 도자기의 도시이자, 도자문화 산업의 발원지인 중국 경덕진시의 세계 유일한 경덕진 도자대학교 교수의 남원시 방문에 매우 감사드리며, 더불어 매우 귀한 작품을 기증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 또한 특별강연과 기증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하고 활발한 도예문화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국 경덕진 도자 대학교 교수 초청 특별강연 성황

시민도예대학은 25주년을 기념하고 지난달 남원시와 경덕진시와의 의향서 체결을 기념해 남원시 도자문화 발전을 위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행사는 총 3강으로 첫 번째 중국 경덕진 도자문화에 대한 견해와 중국 전통 균자 예술에 대한 전승과 발전 그리고 특별강연을 연계한 청화백자 체험으로 특강이 이뤄졌다.

중국 경덕진 도자 문화에 대한 견해를 주제로 한 자오신 교수는 “경덕진은 2000년이 넘은 도예 역사, 1000년 이상의 관요의 역사, 600년 이상의 여요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다.

‘도자기의 고향’으로 도자산업의 2만6천개의 사업체와 15만명 종사자가 존재하는 도자문화 성지로 중국도자기는 인류문명사상 과학과 예술의 결합에 거대한 기여했다” 라고 말했다.

경덕진 도자대학은 전통 도자기의 전승과 교육의 중심지로 전 세계의 연구자와 학생들이 모여드는 도자기 교육 및 연구의 메카이다.

경덕진 도자대학은 도자공학과 도자재료, 작품연구 등 도자기와 관련된 11개 학부에 재적 학생이 2만 5000여 명에 이르며, 100여 년에 걸쳐 수많은 전문가를 배출해 예술 발전에 공헌해 온 학교라고 전했다.

중국 전통 균자 예술의 전승과 발전에 대해 강의한 엔페이 교수는 “균자는 빨간색이 가장 비싸고 보라색이 가장 발산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동과 철의 성분을 만든 유약, 유약의 두께, 가마에 놓인 위치, 가마의 온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세상에 하나뿐인 도자기라는 희소성과 예술성 때문에 균자는 중국 도자기 예술의 최고 보물로 꼽힌다며 균자 예술 세계를 보여줬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균자의 예술 세계를 감탄하며 수강생들의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균자 유약의 성분과 비율에 대한 질문에 엔페이 교수는 웃으며 균자를 만드는 제조기술은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어 아무나 만들 수 없는 중국 고유의 유산이라 설명했다.

도자기는 같은 재료라 해도 제작과정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완성되어, 도자기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의 매력을 지닌 보물임을 이 강연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 제47기 수료식 개최

제47기 수강생 52명 대상 우수 수강생 시상과 교육과정 수료식이 같은날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의 도예 교육의 결실을 맺는 수료식 행사에 수강생과 가족 그리고 특강을 듣기 위해 도자박물관과 도자 관계들이 많이 참석했다.

올해 도예대학의 주요성과는 상반기 전국 공예 공모전에 수강생분들이 많은 지원하여 도자분야 최고상의 영예로운 수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

도예대학 학장인 최경식 시장은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도예대학이 전국 유일의 최고 시설과 도예문화 교육의 거점으로 명실공히 도자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며, 남원도예 문화발전을 위해 남원 도자관 건립과 한중일 도예문화 교류를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도예대학 하반기에는 도예대학 졸업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기타사항은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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