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농협, 서울에서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 벼 수확 행사 진행
남연우 기자 | 입력 : 2024/09/30 [14:50]
▲ 완주 고산농협, 서울에서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 벼 수확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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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 인터넷신문=남연우 기자] 완주군 고산농협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소비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텃밭 프로그램을 올해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을 활용한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및 소비 확대 등을 위해 서울등 도외지역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에 학교텃밭(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사업에 참여하여 하여 참여학교 모집 및 홍보부터 학교텃밭(논) 조성, 식재작물 관리, 관련 프로그램 구성등을 수행하며 학교텃밭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산농협은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10일간) 서대문구(추계초, 홍은초), 성동구(금호초, 성수초), 노원구(상월초), 성북구(개운초, 일신초), 은평구(은진초, 북한산초, 연광초, 신도초)등 수도권에 위치한 11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 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이 친환경 벼를 수확하고 전통 추수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쌀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체험 헹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벼를 수확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홀테, 호롱기, 풍구, 절구 등 전통 농기구를 활용한 “탈곡체험” 친환경 농업 및 벼 생육에 대한 설명을 듣는 “어린이 쌀박사 퀴즈”, 볏짚공예작품 감상, 포토존 운영,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 및 수확의 즐거움을 선물한다. 고산농협은 “움직이는 친환경 논밭학교를 통해 도시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과 농부의 수고로움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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