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쌀쌀한 가을철! 얼큰, 화끈, 개운한 짬뽕축제 개막
먹거리 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짬뽕페스티벌 11월 1일 ~ 2일 진행
김현주 기자 | 입력 : 2024/10/30 [11:06]
▲ 군산시, 쌀쌀한 가을철! 얼큰, 화끈, 개운한 짬뽕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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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 인터넷신문=김현주 기자] ‘군산짬뽕’ 먹거리 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짬뽕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2일 이틀간 짬뽕 특화거리(장미동 동령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번 축제는 쌀쌀한 가을철 얼큰 화끈한 짬뽕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군산짬뽕’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첫날인 11월 1일에는 오하나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성공적인 개막을 알린다. 이후 추억의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90년대 인기 드라마 ‘질투’의 주제가를 부른 유승범,‘ 사랑하기에’의 이정석 ‘걸어서 하늘까지’ 장현철이 등장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연이 끝나면 짬뽕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 '1분 영상제'와 '군산짬뽕 인생1컷'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내 맛과 재미를 한꺼번에 잡은 상설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축제의 주인공인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부스에는 짬뽕 특화거리 내 입점된 9개소와 군산의 4개의 짬뽕집이 참여한다. 여기에 세계 이색 짬뽕으로 유명한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4개국이 참가해 본토 국물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짬뽕에서 영감을 얻은 짬뽕빵과 짬뽕라면, 짬뽕오란다가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축제 기간 군산의 중식당 업소를 방문하고 3만원 이용 영수증을 가져오면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하는 '군산짬뽕 어디까지 가봤니?' 기획 행사도 기대할만하다. 이외에 볼거리 및 참여 행사로 ▲짜장과 짬뽕이 대결하는 맛대맛! ▲1분동안 짜장면을 얼굴에 안 묻히고 깔끔이 먹는 어린이 선발대회 ‘어린이 깔끔이’ ▲짬뽕 면 만들기 체험 ▲소원홍등만들기 ▲솜사탕만들기 ▲삐에로 풍선아트 ▲축제캐릭터 ‘짬이뽕이 페이스페인팅’ ▲‘짬뽕 포토존’ 등이 진행된다. 시는 대대적인 축제 홍보를 위해, 군산짬뽕 영상 공모전, 짬뽕송, 영상다큐 등을 제작·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국 수도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게릴라 홍보팀도 운영중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쌀쌀한 가을날, 군산짬뽕페스티벌 축제에 방문하여 얼큰, 화끈, 개운한 짬뽕맛을 즐기길 바란다”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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