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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문화학당 우수학생단 군산방문

군산시 중국사무소에서 중국 자매우호도시 내에 운영하는 한글 및 한국문화학당으로

김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24/11/26 [14:26]

군산 새만금문화학당 우수학생단 군산방문

군산시 중국사무소에서 중국 자매우호도시 내에 운영하는 한글 및 한국문화학당으로

김현주 기자 | 입력 : 2024/11/26 [14:26]

 

▲ 군산 새만금문화학당 우수학생단 군산방문


[전북뉴스 인터넷신문=김현주 기자] 중국 ‘군산 새만금문화학당’ 우수학생단이 지난 25일 군산을 방문, 책장 밖 군산시를 배우고 체험하는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우수학생단은 2023~2024년 진행된 수업의 우수학생단으로 꾸려졌으며, 군산시의 3개 우호 도시 양저우(揚州)시, 베이하이(北海)시, 장인(江陰)시에서 선발됐다.

우수학생단은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한글과 한국 문화의 시작이 된 군산과 새만금을 가장 먼저 찾았다.

첫 날 우수학생단은 철새의 도시 군산을 경험하기 위한 ‘겨울 철새 탐조 체험’과 한국의 도서관 문화를 배우기 위한 금강도서관 견학 및 한글 멋글씨 예술(캘리그라피) 강의를 받았다.

이후 국내 최대 근대문화유산을 가진 군산의 시간여행마을 곳곳을 방문해 현대와 과거가 교차하는 군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겨울 해상 낙조를 보기 위해 고군산군도를 찾아 중국에서 책으로 배워온 ‘새만금’을 오롯이 담기도 했다.

26일에는 군산시 자치행정국장과 함께 간담을 가지며 관내 식당에서 한국의 보양 음식을 먹으며 한국과 중국 문화의 ‘닮음’과 ‘다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리를 함께 한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군산과 새만금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환영 인사를 했다.

이어 “귀국 후에도 끝이 아닌 시작으로 군산시의 소중한 친선홍보대사로 활동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 우수학생단과 군산의 인연을 다시금 강조했다.

마지막 일정인 27일에는 경암철길마을을 방문하여 교복 및 달고나 체험을 하고 짬뽕 특화 거리를 방문하여 군산의 다양한 재미와 맛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산 새만금문화학당’은 군산시 중국사무소(중국 산둥성 옌타이 소재)에서 중국 내 13개 자매우호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 문화 강좌이다. 지난 2008년 칭다오(靑島)와 옌타이(煙臺)를 시작으로 매년 3~4개 학당의 주말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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