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코로나19로 시민의 지친마음 달래

시민에게 24시간 심리상담서비스, 자가격리자에게 원예치료요법 제공

[군산=전북뉴스] 남기범 기자 | 기사입력 2020/06/18 [09:24]

군산시보건소 코로나19로 시민의 지친마음 달래

시민에게 24시간 심리상담서비스, 자가격리자에게 원예치료요법 제공

[군산=전북뉴스] 남기범 기자 | 입력 : 2020/06/18 [09:24]

군산시보건소 코로나19로 시민의 지친마음 달래


[전북뉴스] 군산시가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스트레스를 겪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보건소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스트레스를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외부 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평소에 가볍게 느끼던 우울감이 심화되고 감염병 확산에 대한 두려움, 불안 등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증가했다.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상담전화☏445-9191)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스트레스등에 대한 심리상담서비스를 500여건 제공하고 마음돌봄안내서 안정화기법 문자메세지를 1,100여건 발송해 왔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사업과 연계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정신건강고위험군에게 원예꾸러미 제공을 통한 심리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원예꾸러미는 실내에서 직접 원예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새싹기르기키트와 반려식물 1종과 마음건강을 응원하는 메시지카드로 구성되며 자가격리자 중 희망자에게 제공된다.

자가격리자가 2주간의 격리기간 중 가장 어려움을 겪은 정서적 문제는 답답함이었으며 우울감, 식욕변화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원예꾸러미를 수령한 자가격리자는 마음안정, 답답함해소, 우울감해소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원예치료서비스와 심리상담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앞서 지키는 일은 가장 중요하지만, 이로인해 시민들이 지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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