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직자-민원인간 상호존중 행정’ 펼친다

무주읍, 전 공직자 컴퓨터에 ‘친절 스티커’ 부착

[무주=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7/07 [09:58]

무주군, ‘공직자-민원인간 상호존중 행정’ 펼친다

무주읍, 전 공직자 컴퓨터에 ‘친절 스티커’ 부착

[무주=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0/07/07 [09:58]

무주군청


[전북뉴스]무주군이 민원인과 공직자간 공감하고 소통하는 선제적인 민원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 무주읍은 지난달부터 모든 직원들의 컴퓨터 모니터 뒷면에 ‘친절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하고 민원인들을 맞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무주읍은 특히 감성 소통으로 상호 신뢰와 존중의 행복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일선에서 주민눈높이 민원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무주읍의 선제적인 민원서비스는 지난달 25일 민원봉사과에서 실시한 악성 민원을 대비한 모의훈련 실시와 함께 선제적인 민원서비스 좋은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읍사무소 직원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에는 ‘;친절은 서로 주고 받는 것’이라는 스티커가 이목이 쏠린다.

이 스티커는 “지금 당신이 마주하고 있는 사람이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다.

따뜻한 미소와 상냥한 한 마디 부탁드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이 민원인에 쏠리도록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폭언, 폭행, 성희롱 등 지난해 발생한 민원공무원 위해 사례는 3만 8천여 건으로 2018년에 비해서도 10.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만큼 민원공무원들이 일부 민원인들에 의한 긴장감이 감돌게 하는 대목이다.

무주읍 최애경 부읍장은 “민원인은 민원을 맡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신뢰와 믿음으로 대하고 공직자는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공직자와 민원인간 공감하고 소통하는 민원행정이 돼야 한다”며 “이 같은 취지에서 ‘친절 스티커’를 부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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