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포

중국 원저우시와 지난시, 일본 오이타현 등과 함께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포돼

류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8/30 [16:41]

경주시,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포

중국 원저우시와 지난시, 일본 오이타현 등과 함께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포돼

류재희 기자 | 입력 : 2021/08/30 [16:41]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우)과 주낙영 경주시장(좌)이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뉴스=류재희 기자] 30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2회 문화장관회의에서 경주시를 비롯해 중국 원저우시와 지난시, 일본 오이타현이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포됐다.

선포식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했으며, 중국 문화관광부장, 원저우시·지난시 시장, 일본 문부과학대신, 오이타현 지사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5월에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사항으로, 3국 간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 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의 이해 등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 별로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하고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경주시는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 초 동아시아문화도시 TF팀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행사, 핵심·연계사업, 다양한 문화교류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3국 개최도시와 실무협의 등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개최로 시민과 관광객, 지역 예술가들이 동아시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불어 한중일 교류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문화 전성기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 앞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사업 국비확보 등에 대해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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