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을기술학교 운영

“뚝딱! 뚝딱! 내 집은 내 손으로 고쳐요”

남관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9/06 [12:37]

진안군 마을기술학교 운영

“뚝딱! 뚝딱! 내 집은 내 손으로 고쳐요”

남관우 기자 | 입력 : 2021/09/06 [12:37]

 

                        진안군 마을기술학교 운영


[전북뉴스=남관우 기자]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4일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강당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진안군 마을기술학교’를 진행했다.

진안군 마을기술학교는 주택의 환경개선과 유지관리에 관심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업으로 9. 4~ 26일까지 5주간 27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운영과정은 '파트1. 초보자를 위한 전기관리 입문'과 '파트2. 우리집 노후시설 내가 수리하기' 이며 수강생은 기본 이론 교육과 실습위주의 교육의 특성에 따라 각 파트별 10명 내외로 진행된다.

진안군 마을기술학교는 고령화 및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농촌지역의 특성상 도시지역에 비하여 주택관리와 관련한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은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전문 업체를 통해 시공하기에는 규모가 작고 개인적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개개인의 주택관리를 위한 기본지식과 기술을 주민들이 배워서 직접 나의 주거공간을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하여 관련 분야의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지난 4일에는 전기안전에 대한 기본 이론교육을 듣고 전등·스위치·콘센트 등를 직접 교체 해보고, 교체기술을 응용한 멀티탭 만들기를 진행했다.

오는 11일부터 4회차로 진행되는'파트2. 우리집 노후시설 내가 수리하기'과정은 주택관리 시 꼭 필요한 조적·미장·방수·타일 과정을 배워보고 2회차에 걸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간단 도색과정도 현장에서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동향면에 거주하는 50대 교육생은 “농촌에서 혼자 살기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기술교육을 신청했는데, 오늘 교육에 참여하니 관련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는데 농촌에서의 혼자살이를 잘 해낼 수 있는 힘이됐다”고 밝혔다.

곽동원 농촌활력과장은 “마을기술학교 운영을 통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스스로 주택의 간단한 수리나 물품의 교체 등 생활속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마을기술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복지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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