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특산품 활용한 전통음식 배운다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 시작… 9품 등 다양한 식재료 활용

남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9/09 [13:25]

완주군 특산품 활용한 전통음식 배운다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 시작… 9품 등 다양한 식재료 활용

남연우 기자 | 입력 : 2021/09/09 [13:25]

 


[전북뉴스=남연우 기자] 완주군이 완주 특산품인 9품을 활용한 전통음식을 전파하며 완주의 먹거리를 지키고 있다.

9일 완주군은 완주특산품 등을 활용한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이 공모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로컬푸드 소비촉진 식생활교육,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 남녀노소 대상자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져있다.

그 중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은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교육 참가생 모집을 마쳤고, 코로나19로 인해 소수의 교육생들만 구성해 10월 13일까지 총 10회(매주 수요일)의 대면교육을 진행한다.

첫 교육은 완주 장류를 활용한 조리실습 체험이 진행됐다.

청국장 우거지무침과 버섯강된장 만들기를 진행하며, 실생활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통해 완주전통음식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지역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도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의 9품은 곶감, 생강, 딸기, 대추, 양파, 마늘, 수박, 배, 토마토로 교육생은 9품을 더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음식을 배운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전통음식을 완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신청했는데 첫날부터 너무 즐겁게 임했다”며 “남은 교육일정 동안 열심히 배워서 많은 이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또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의 전통 식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완주군 대표 식재료에 대한 홍보와 농산물 소비 촉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군민들이 다양한 식생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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