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도비 지원 확정

9.30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남관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9/13 [15:55]

전북도,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도비 지원 확정

9.30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남관우 기자 | 입력 : 2021/09/13 [15:55]

 

전라북도청


[전북뉴스=남관우 기자] 전북도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을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도 자체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수급안정 및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3년간(‘18~’20)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농림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이 종료되고, 지속적인 쌀값 상승으로 벼 회귀 농가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 벼 재배면적도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북도는 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쌀 가격 하락 및 농가 소득 감소 등의 문제에 대비하고자 도 자체적으로 논 타작물 정책에 참여한 농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품목은 벼와 소득이 차이가 나고, 자급률 향상이 필요한 ‘콩(두류)’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법인이다.

대상 농지는 올해 논에 벼 대신 콩(두류)을 재배한 농지다.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정부매입 비축농지 등)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도는 9월 30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11월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ha당 60만 원씩 총 2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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