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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호성사 청호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송하 큰스님 선서화 초대전 성황리 개최-붓 하나로 10m 화폭에 펼친 송하 큰스님의 현장 퍼포먼스 눈길-
[전북뉴스||인터넷신문=박광희 대기자] 전북 남원 호성사 청호미술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송하 큰스님 선서화 초대전’이 지난 17일 개막해 300여 명의 참석자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호미술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선화와 서예를 통해 불교 수행의 정신과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300여 명이 참석해 전시 개최를 축하하고 송하 큰스님의 예술 세계에 관심을. 전시 작품 가운데는 지리산 천왕봉을 그린 산수화가 눈길을 끈다. 붉고 웅장한 산세와 화면 아래 소나무의 표현이 어우러져 자연의 생동감과 깊은 산중의 고요함을 함께 전한다. 선화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필치가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송하 큰스님의 대형 선화 퍼포먼스였다. 송하 큰스님은 사진작가들을 위한 현장 퍼포먼스로 길이 10m에 달하는 대형 화폭 앞에 서서 붓 하나만으로 작품을 펼쳐 나가기 시작했다.
큰스님은 커다란 화폭 위에 붓을 힘 있게 움직이며 자신만의 필치와 예술적 감각을 표현했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이어진 붓놀림은 선화 특유의 자유로움과 역동성을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작가들도 스님의 작업 과정을 카메라에 담으며 특별한 예술적 순간을 기록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의 붓놀림과 창작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수행을 통해 다져진 마음과 붓끝의 움직임이 하나로 이어지는 모습을 통해 선서화의 독창적인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전시 작품 가운데는 웅장한 산세와 소나무의 생동감을 담아낸 ‘지리산 천왕봉’ 등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붉게 물든 산봉우리와 소나무의 강인한 형상이 어우러진 작품은 자연의 장엄함과 산중의 고요함을 함께 전하며 선화의 깊이를 보여준다.
송하 큰스님은 초대의 말씀에서 오랜 수행의 길을 걸으며 쌓아온 마음과 붓의 자취를 모아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품을 통해 사부대중과 인연을 나누고,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전시는 지난 17일 개막했으며 오는 12월 30일까지 남원 호성사 청호미술관에서 이어진다. 이번 초대전은 청호미술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불교 수행과 전통 예술이 만나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300여 명이 함께한 개막 행사와 10m 대형 화폭을 활용한 송하 큰스님의 현장 퍼포먼스는 전시의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호성사 청호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선서화의 예술적 가치와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안내 전시명: 송하 큰스님 선서화 초대전 장소: 전북 남원 호성사 청호미술관 전북남원 청호미술관 2026년10월17~12월30일 개관시간 오전9시~ <저작권자 ⓒ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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