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 '소원을 들어주는 개양할미'기획전시
부안 바다를 지켜온 거대한 수호신 ‘개양할미’전시로 선보여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6/06/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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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역사문화관 기획전시 포스터(소원을 들어주는 개양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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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 인터넷신문=박성숙 기자]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안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개양할미'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안을 대표하는 설화인 ‘개양할미’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로, 부안 바다를 지켜온 거대한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개양할미 이야기를 다양한 전시 콘텐츠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전시는 ‘거인’,‘수호신’,‘소원’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바닷물이 발목밖에 닿지 않을 만큼 거대한 몸집을 가진 개양할미가 서해 바다를 걸어 다니며 뱃길을 살피는 이야기부터 계란여 설화와 여덟 딸 이야기, 수성당에 전해지는 신앙 이야기 등 부안 곳곳에 전해 내려오는 개양할미 설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과거 사람들이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했던 마음을 오늘날의 소원과 연결해 관람객들이 설화 속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개양할미는 부안 바다와 사람들의 삶 속에 오랫동안 함께해 온 지역의 대표 설화”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부안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지역 설화가 지닌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원을 들어주는 개양할미' 전시는 부안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부안역사문화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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