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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 인터넷신문=김영숙 기자] 서귀포시는 원도심의 야간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밤길 조성에 성공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원도심의 중앙로, 중정로, 아랑조을거리1번가, 동문로, 중정로91번길, 중앙로62번길 등 8개 구간(192개소)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원도심 조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원도심은 노후 등기구로 인한 낮은 밝기, 낮은 가로등 높이로 인한 좁은 조사 범위, 넓은 설치 간격 등으로 인해 야간 보행자와 차량 통행 시 지속적인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여기에 무성한 가로수가 빛을 가려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구간도 적지 않았다. 이에, 최신 LED 등기구로 교체하고 가로등 높이를 높여 조명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고 보행등을 확충했다. 또한 공원녹지과의 협조로 가로수 정비를 병행하여 조도를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야간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사업 완료 후 구간별 평균조도를 측정한 결과, 기존 대비 약 1.8배에서 최대 3배까지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차량 시인성 향상은 물론 보행 환경이 한층 안전해지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성과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더하여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판 삼아 야간 조도가 부족한 주거·상업지역과 외곽 지역까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조도개선 사업은 단순히 가로등 교체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며 걷고 운전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어두웠던 거리가 한층 밝아진 만큼 원도심에 야간 방문객이 늘어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도가 부족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욱 밝고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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