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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 인터넷신문=남연우 기자]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과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공모사업에 남해군·함양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야간과 휴일 진료를 실시해 경증 소아환자에게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제도이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전 단계이다. 기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기준인 주 40시간 보다 완화된 주 20시간 이상 운영을 기본으로 하며, 소아진료 관심지역에 해당하는 남해군, 함양군은 한시적으로 15시간 이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두 지역은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 환자가 발생하면 인근 시군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지역 여건을 반영해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사업은 남해병원이 선정돼 혈액투석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개선에 속도를 내게 됐다. 혈액 투석 환자들의 경우 주 2~3회 지속적인 투석이 필수적이나, 그동안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 환자들은 다른 지역으로 ‘원정 투석’을 가야 하는 등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컸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남해병원은 신장내과 전담 전문의 등 전문 의료인력이 이미 확보돼 있으며, 기존 운영 중이던 인공신장센터의 노후화 된 장비도 최신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혈액투석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소아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은 상반기 선정된 남해병원에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지원하고, 하반기 선정된 함양군에는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취약지 인공신장실 운영지원사업은 올해 7월부터 사업비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내년부터는 연간 3억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50%, 도비 25%, 군비 25%의 매칭방식으로 지원된다. 김신호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취약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료취약지역의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 향상과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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