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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군 게이트볼 회장단 위도에 모엿다. 화합의 문 활짝◉전북특별자치도 게이트볼협회 시·군 회장단 22일 위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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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게이트볼협회 시.군 회장단과 위도게이트볼 회원들과 함께 화합의 문 활짝 아름다운 인연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
【위도=전북뉴스 인터넷신문】 김상무 기자 동행취재=장맛비가 물러간 8월 22일 오전, 서해의 청정섬 위도로 향하는 뱃길 위에 특별한 동행이 시작됐다. 게이트볼이라는 이름 아래 전북 각 시·군의 회장단과 위도게이트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과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전북특별자치도게이트볼협회(회장 장영완) 시·군 회장단은 이날 부안군 위도를 방문해 위도게이트볼협회(회장 김상무) 회원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지역 간 교류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육지와 섬이라는 지역적 거리를 뛰어넘어 게이트볼 가족들이 서로 안부를 나누고 우정을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격포항에서 위도로…설렘 안고 오른 뱃길
이날 일행은 이른 아침 전주에서 출발해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다.
오전 9시40분 여객선에 몸을 싣자 약 1시간의 위도행 뱃길이 시작됐다. 장맛비가 지나간 뒤 모처럼 모습을 드러낸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가 일행을 반겼다.
배가 위도에 가까워질수록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번졌다. 바다를 바라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이 어느덧 위도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다.
위도게이트볼 회장, 임원들이 위도 방문을 환영합니다.
서로 다정한 인사를 나누며...
마을버스에 오른 회장단은 위도 곳곳을 둘러보며 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해안길과 청정한 자연이 창밖으로 펼쳐질 때마다 탄성이 이어졌고 버스 안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게이트볼을 통해 만났지만 오늘은 모두가 한 가족입니다.”
누군가의 한마디에 버스 안에서 다시 환한 웃음이 터졌다.
◉ 자연산 회로 나눈 위도의 넉넉한 인심 위도를 둘러보는 사이 점심시간이 됐다.
미리 예약한 식당에는 위도의 싱싱한 자연산 회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이 상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은 또 하나의 화합 자리였다. 각 시·군 게이트볼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고 회원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자연스럽게 오갔다.
바다의 맛과 섬의 인심이 어우러지면서 처음 위도를 찾은 참석자들에게도 이날의 점심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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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소폰 선율 울린 게이트볼장…화합 분위기 ‘절정’
점심식사를 마친 일행은 위도게이트볼장으로 이동했다. 김상무 회장과 임원진, 회원들은 먼 길을 찾아온 전북 시·군 회장단을 반갑게 맞았다.
간단한 환영행사에 이어 색소폰 연주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아름다운 선율이 게이트볼장을 채우면서 박수와 웃음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정을 쌓았다.
이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친선 게이트볼 경기가 펼쳐졌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경기에서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다. 공 하나가 게이트를 통과할 때마다 서로 박수를 보내고 멋진 플레이에는 상대 팀도 아낌없이 응원했다.
육지와 섬, 지역과 지역을 구분하는 경계는 게이트볼장 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공 하나, 게이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모두가 ‘전북 게이트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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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완 회장 “게이트볼은 사람과 지역을 잇는 스포츠”
장영완 전북특별자치도게이트볼협회장은 친선교류를 마무리하며 위도 회원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회장은 “먼 곳에서 찾아온 우리 회장단을 가족처럼 맞아주신 김상무 회장님과 위도게이트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리는 단순히 경기를 하기 위해 위도에 온 것이 아니라 게이트볼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전북 게이트볼 가족의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게이트볼은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을 넘어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소중한 스포츠”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섬 지역 회원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회장은 “오늘 위도에서 함께 웃고 땀 흘리며 만든 소중한 인연이 전북 게이트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회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김상무 회장 “먼 길 찾아온 정성 잊지 않겠다”
김상무 위도게이트볼협회장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회장은 “배를 타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위도까지 찾아주신 장영완 회장님과 각 시·군 회장단 여러분께 위도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오늘 함께한 시간은 우리 위도 회원들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이트볼을 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소중한 것은 사람을 만나고 서로의 정을 나누는 것”이라며 “오늘 맺은 인연이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음에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위도 회원들도 오늘 받은 따뜻한 정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 떠나는 배에서도 손 흔들며 “다시 만납시다”
어느덧 돌아가야 할 시간이 찾아왔다. 일행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마을버스에 올라 위도여객선터미널로 향했다.
짧은 하루였지만 함께 섬을 둘러보고, 한 밥상에서 음식을 나누고, 같은 경기장에서 땀 흘리며 쌓은 정은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게 했다.
여객선에 오르는 순간까지 “다음에 또 만나자”, “건강하게 지내시라”는 인사가 이어졌다. 배가 서서히 선착장을 떠나자 육지와 배 위에서 서로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이 한동안 계속됐다.
승패보다 값진 것은 만남이었고, 경기보다 오래 남은 것은 사람 사이의 정이었다.
이날 청정섬 위도에서 열린 친선교류는 게이트볼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지역과 세대를 연결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생활체육임을 보여줬다.
전북특별자치도게이트볼협회 시·군 회장단과 위도게이트볼 회원들은 그렇게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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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시·군 생활체육 친선교류는 게이트볼을 매개로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 건강 증진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시·군 회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으며 전북 게이트볼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 공동체 결속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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