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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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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인정한 일자리 강군 완주군, 이제 미래를 선점하라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우수상…기업·청년·농촌 아우른 맞춤형 정책 전국이 인정
완주군의 일자리 정책이 전국 무대에서 또 한 번 빛났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완주군의 일자리 창출 역량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상 하나의 의미를 넘어선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하며, 청년부터 중장년과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완주군의 행정력이 전국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중앙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인프라 지원을 통해 고용 기반을 넓힌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농촌의 빈 일자리를 해소하고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현실에 맞는 정책을 펼친 것도 완주군 일자리 정책의 강점이다.
무엇보다 완주군은 일자리를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바라봤다. 기업이 성장하면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늘면 청년과 가족이 지역에 정착하며, 인구가 유지되면 소비와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정책 방향이 돋보인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선 9기에도 군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도 바람직하다.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다. 전국 우수기관이라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완주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연결해야 한다.
앞으로 완주군은 ‘일자리 강군’을 넘어 ‘정착 강군’ 으로 도약해야 한다.
우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완주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아 완주로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 청년 취업과 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주거·문화·교육·생활 인프라를 함께 강화해 청년이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정주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 유치 정책도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한다. 기업의 투자 규모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지역인재 채용, 청년 고용, 지역업체와의 상생 등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오는 기업 지원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농업·농촌 일자리 역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완주가 가진 농생명 자원에 가공·유통·관광·체험·스마트농업을 결합한다면 농업은 생산을 넘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미래산업 육성도 빼놓을 수 없다. 수소, 미래차, 에너지, 농생명, 스마트산업 등 완주의 산업 기반과 연계한 전문인력을 키우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중장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안전망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야 한다. 단기적인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직업교육과 재취업, 사회적경제를 연계해 오래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완주군은 이미 전국이 인정한 일자리 정책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목표에 도전할 때다.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머물고, 농촌에 활력이 넘치며, 군민의 소득이 높아지는 완주.
그것이 진정한 ‘행복경제도시’의 모습이다.
전국이 인정한 ‘일자리 강군’ 완주가 이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일자리 성공모델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선점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이번 수상은 완주의 지난 성과에 보내는 박수이자, 더 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