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호남사랑장학회, 광주지방법원 견학 실시

- 민·형사 재판 참관하며 법의 역할 배워… 공보판사와 질의응답도 진행
- 백석 회장 "체험형 법 교육 뜻깊어"… 한성영 회장 "사회적 약자의 사법 접근성 높여야“

박성숙 기자 | 기사입력 2026/07/22 [19:50]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호남사랑장학회, 광주지방법원 견학 실시

- 민·형사 재판 참관하며 법의 역할 배워… 공보판사와 질의응답도 진행
- 백석 회장 "체험형 법 교육 뜻깊어"… 한성영 회장 "사회적 약자의 사법 접근성 높여야“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6/07/22 [19:50]

▲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호남사랑장학회, 광주지방법원 견학


[전북뉴스 인터넷신문=박성숙 기자]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백석)와 호남사랑장학회가 지난 22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을 찾아 법정 견학 및 재판 참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협회 회원들과 지역 봉사 단체, 청소년들에게 법원의 역할과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견학에는 광주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백석 회장을 비롯해 서구 박정선 지부장, 북구 이애란 지부장, 광산구 백순영 지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호남사랑장학회 회원들과 물드림봉사단 양은하 단장, 김세정 사무국장, 대전삼육초등학교 4학년 김도영 학생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광산구 지부는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해 월 5회 이상 ‘청춘을 돌려드리는 염색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 심혜란 행정관의 안내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은 심혜란 행정관의 안내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첫 일정으로 법원 4층 민사법정을 찾아 실제 민사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을 참관했다.

재판 진행 중 담당 판사는 참관단에게 질의응답 시간을 내어주기도 했다. 법정 내 모니터를 본 참석자가 영상(원격) 재판 진행 여부에 대해 질문하자, 담당 판사는 "현재 법원에서는 영상 재판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재판장의 허가를 거쳐 타 지역에 소재한 당사자나 대리인 등이 원격으로 재판에 참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친절히 설명했다.

이어 하루 재판 물량을 묻는 질문에는 "하루 평균 50여 건의 재판을 진행하고 약 40여 건의 판결을 내리고 있다"고 답해 생생한 법정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형사재판장으로 이동해 외국인 범죄 피고인에 대한 심리가 진행되는 모습을 참관하며 법의 엄정함과 공정함을 체감했다.

재판 참관 후 참석자들은 1층 법정으로 이동해 김수양 공보판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공보판사는 법원의 재판 절차와 함께 법조인이 되는 과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 김수양 공보판사, 대화의 시간

김 공보판사는 "3년간의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나 검사 등 법조계에서 7~10년 이상의 풍부한 실무 경력을 쌓아야 한다"며 "이후 대법원의 엄격한 서류심사와 실무 평가, 면접 등 법관 임용 심사 절차를 거쳐 판사로 임용된다"고 법조인의 길에 필요한 덕목을 강조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대전삼육초 4학년 김도영 학생은 "실제 재판을 보고 설명도 들으니 법이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며 "억울한 피의자를 변론해 주는 훌륭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견학 안내를 맡은 심혜란 행정관은 "법원은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공간"이라며 "오늘 협회 방문이 발달장애인분들과 봉사자분들에게 법의 문턱을 낮추고 사법 행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추진한 백석 회장은 "글이나 뉴스에서만 보던 법정을 직접 방문해 재판 과정을 눈으로 보고 판사님과 대화까지 나누니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회원들과 봉사원들에게 생생한 현장 학습의 기회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함께 참석한 공법단체 한국언론미디어그룹 및 한국인터넷뉴스협회 호남 한성영 회장은 "지역 단체가 직접 나서 사법 현장을 체험하고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장을 열어주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사법 접근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언론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익산시 황등의 맛과 멋 담았다…미식여행 홍보 책자 제작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